-
부상딛고 일어선 〃악바리 조광래〃두달만에 대우 축구팀 합류
오래도록 사라겼던 별이다시 나타났다. 축구선수중 가장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조광래 (조광래· 대우). 1일 대우·현대 경기후반 35분께 그라운드에 나섰다. 2개월에 걸친 부상의
-
지리산서산 정규화씨 첫시집『농인의 아들』
○…지리산의 한 자락에서 태어나 고난스럽게 살아온 한젊은 시인이 서울땅에서 『농민의 아들』 이란 첫 시집을내놓았다. 이시집의 발문에서 서울나기인 젊은 시인 김정환씨는 이시집의 주인
-
시조
천년 한 사루어져 손때 마냥 그윽한 향. 가옵신 옛 사람들 어느 결쯤 숨을 쉬나. 돌아와 앉은 세월 끝 범접 못할 한점 구슬. 헛간에서 다락에서 햇살 비낀 뒤안에서 이슬 꿴 눈빛들
-
지리산 송가-신동춘
지리산 앙가슴 망망한 초원에 꺾지 않고 두고 온 들꽃의 목숨이여. 아침 안개 흐르는 계곡의 뒤안길 남몰래 놓아 버린 내 심혼의 한 가닥. 사람들이 선 자리에 제 무덤을 파는데 생명
-
(206)소금강의 6월|강산재발견 1차 명승지 조사단을 따라
우러나라 금수강산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을 가려내는 병승지 종합 조사단이 처음으로 발족, 지난 1일부터 12일간 동해안의 강릉일대를 답사했다. 시인이며 문화재의원인 이은상씨를 단장으